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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시장은 성장, 불합리한 창작자 수익구조는 심화

2021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음악시장 규모는 21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6.9% 성장 했다. 1999년 정점을 찍고 줄어든 세계 음악시장은 2015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가 지난해 4억 4,300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음악은 점차 디지털화되고, 비즈니스 모델은 빠르게 변화하며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일부 아티스트가 수익을 독과점 하고, 제작자 및 유통 플랫폼이 대다수의 수익을 가져가는 불합리한 분배구조는 지속되고 있다. 스포티파이를 살펴보면, 한번 곡이 재생될 때마다 창작자에게 지불되는 돈은 0.0033달러(약 4원)이며, 스트리밍 시장에서 곡이 재생되는 가수는 전체 가수 중 1%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또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주요 구성원이자 사용자인 리스너에게는 생태계 기여에 따른 별도의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 이러한 점이 Web 2.0의 한계점인 것과 동시에 음악 산업에서 Web 3.0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음악 관련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문제는 기술이 아닌 리스너 부재

지금까지의 음악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중간 개입자를 줄여 뮤지션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뮤지션의 참여에 집중한 나머지 리스너를 참여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리스너가 적다면 혁신의 결과가 뮤지션에게 돌아가기 어렵다.
LABEL 1.0은 E&M(Entertainment & Media) 부문에서 뮤지션을 위한 MOOC 플랫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중점을 두었다. 다수의 글로벌 뮤지션들이 MOOC 서비스에 참여하면서 서비스가 확대되었지만, 음악 유통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 뮤지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LABEL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해 뮤지션을 위한 혁신과 더불어 리스너를 위한 혁신이 함께 이뤄져야 된다고 판단하여, 사용자 참여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Web 3.0 음악 플랫폼인 LABEL 2.0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다.

LABEL 팀은 리스너를 위한 혁신적인 Music-Fi Streaming 플랫폼 TRACKS를 기반으로 리스너를 LABEL 생태계로 유입시키고, 이들의 참여를 통해 유통 시장의 독과점 구조 및 수익 구조를 개선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음악이 세상에 유통되고, 잠재력 있는 뮤지션이 성장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 하는 것이 LABEL 2.0의 새로운 미션이다.
LABEL은 커뮤니티가 생태계를 완전하게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Web 3.0 음악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LABEL은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실행하여, 탈중앙화된 정책 결정을 따르고 커뮤니티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탈중앙화로의 전환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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